김가네

서울대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241-22  |  TEL : 02-884-8806

- 가맹점명 : 김家네 서울대점
- 영업시간 : AM09:00 ~ PM12:00
- 배달 및 Take - out 가능

영업 노하우를 말씀해 달라는 말에 금세 얼굴을 붉히시고는“나중에 하면 안되나요? 오픈한지 1년도 안됐는데 노하우라니요? 다른 선배 점주님들이 들이시면 웃으실텐데.....”라며 극구 인터뷰를 거절하셨다. 신림9동에 위치한 서울대점은 작년 11월에 오픈하여 신규점포로 탁월한 영업력과 서비스 마인드로 그 일대에서는 유명한 점포로 손꼽히는 매장이다. 
앞으로 오픈할 예비 가맹점주님들을 위해서라도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설득한 끝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1.지역특성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펼쳐라.
전반적으로 상권을 나누어 볼 때 유흥가, 아파트, 학원가, 사무실 밀집지역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김가네 서울대점은 서울대학교를 기점으로 고시촌이 형성되어 있는 곳에 위치해 있어 주 고객층이 학생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많은 곳이다 보니 자연히 주변 경쟁업체가 밀집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이곳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선결 과제였다. 공부하는 시간을 쪼개어 식사하는 학생들이기에 시간절약과 적은 돈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으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제공해주는 것. 그래서 권재진 점주는 학생들이 배달을 시키는 곳이면 어디건 간에 바로 앞에 밥상을 차려주듯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배달하였고, 고시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최대한 편안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물론 배고픈 학생들을 위해 음식의 양도 풍족하게 제공해 주었다. 이를 통해 서울대점은 학생들의 편안한 휴식터가 되었고, 다수의 김가네 마니아층이 형성되게 되었다.

2.브랜드에 대한 자부심 가져라.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요즘, 정말 김가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일 배송되는 신선한 재료들과 14년 이상 쌓아온 맛에 대한 노하우는 그 어느 브랜드도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라며 타 브랜드와 비교 받는 것 조차 용납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러한 브랜드의 대한 자부심은 서울대점 직원들에게도 고스란히 담겨져 항상 하는 얘기가 “김가네는 맛있습니다. 김가네는 먹는 음식 가지고 장난치지 않습니다.”라는 말이라고 한다.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믿음과 자부심이 크다는 얘기이다. 권재진 점주는 수많은 브랜드에 대한 조사를 통해 김가네를 선택한 만큼 타 브랜드 보다 경쟁력이 높고, 맛에 대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고객을 모시고, 음식을 만들 것이라 다짐했다.

3.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다.
권재진 점주가 무엇보다도 중요시 여기는 것이 고객과의 약속이다. 이는 고객에게 전달해 드리는 배달시간 약속일 수도 있고, 항상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일 수도 있고,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지키겠다는 약속일 수도 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당연한 것이기에 때때로 잊고 지나칠 때가 있습니다. 재료비 조금 아끼려고 값싼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쓰면 결국은 고객과의 약속을 저버리는 것이 되고, 또한 가맹계약을 체결할 때 본사와 한 약속을 어기는 것이 됩니다.”라고 말하며 “약속을 지키는 것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길이고, 김가네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음식 장사에도 신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